BLOG ARTICLE | 6 ARTICLE FOUND

  1. 2008/05/04 나무심기(후기) (2)
  2. 2008/04/15 아늑한 봄날
  3. 2008/04/03 진해 벗꽃 나들이 (4)
  4. 2007/05/02 최근 (4)
  5. 2007/03/02 GoToEurope - Oxford (2)
  6. 2007/02/21

나무심기(후기)

cOolTime 2008/05/04 22:34

오늘 드디어 나무를 심었던 시골에 가봤다. 오랜만에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심은지 이주일하고도 사일이 흐른 지금, 오호호호 싹이 몰라보게 올라와 있었다.

이거.. 생각보다 많이 신난다, 얏호!!




저기 보이는 것은 옆집.

젊은 사람이 생활하기에 여러모로 불편은 하겠지만, 어느 느긋한 날에는 꼭 이곳에 집을 지어놓고 한참을 지내보고 싶은 그런 욕구가 이곳에 올때마다 마구마구 솟아난다.




헨형은 부시시한 머리로 게으름 피면서, 그동안 DSLR로 버거웠던 셀프샷 몇 번 날려주시고,





쑥을 캐는 처녀. 찬초출연 역시 누님 ;)







지난 3주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회사에 컨택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 출근하기 시작했고,
캐나다에서 잠시 귀국한 정호가 역삼집에 자주 들러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으며,
오랜만에 마음이 설렜던 착하고 예쁜 아가씨도 만났지만 아쉽게도 스쳐 지나게 되었고,
심었던 나무는 저만큼이나 자랐다!
완연해 지는 봄기운 속에서 점점 다시 일상적인 궤도로 나를 올려놓고 있는 기분이다.

아직은 모자르지만 좀만더 열심히 운동하면 배에 왕자를 새길 수도 있을 것 같고
고시원 삼았던 옥탑도 조금 꾸미면 사람 사는 집 같을 것 같고,
뭐, 사실 아직 이것저것 고민고민 하고 있지만,
뜬금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오늘의 양평행이었다.
싹을 틔웠잖아~ ;)




여러분은 잘 지내고 있나요??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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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타 2008/05/05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가 지브리 만화 같은 느낌이 나는군.
    헨형 빨리 일어 배워라...



아늑한 봄날

cOolTime 2008/04/15 12:55

매년 한번씩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봄은 참 아늑하고 그래서 아득하다.








따뜻해진 날, 실내의 화분을 모두 내어놓고 햇볕을 쬐어주었다. 오래되어 뿌리가 큰 녀석들은 분갈이도 해주었다.




자, 여러분들의 주변에도 봄날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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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벗꽃 나들이

travEl 2008/04/03 00:44

부모님을 모시고 짧은 일정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진해. 음 생각보다 가깝다 ^.^ (나도 사실 진해가 어디있는지 몰랐다. 가보니 부산옆;;)

떡메와 다니던 후리 스타일의 여행을 부모님 모시고 다녀올 줄은 몰랐다;;
마침 진해 군항제가 시작했었고, 마침 숙소 근처에 진해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고, 마침 숙소근처 시장통에 아주 맛있는 삼천원짜리 수제비 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마침 ...' 이 여행의 묘미다. 흐흐
오랜만에 원없이 드라이브 했다!


시간이 늦었으니, 벛꽃 사진과 동백꽃 사진으로 초간단 여행 포스팅을 해치우려 한다 ㅋㅋ




난 처음에 장미인줄 알았다. 동백꽃은 장미보다 꽃잎이 단정하고 색이 참 곱다.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찾은 진해 맛집 '진상', 따끈한 생대구 지리 한그릇 드셔요~





진해를 비롯해 마산, 창원 등은 모든 가로수가 벗나무인 것 같다. 게다가 막 심어 놓은 것이 아니라, 가지 하나하나에 나이가 보일만큼 오래된 나무들인 것이 이곳 군항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듯 했다. 사실 축제에 관심이 있다기 보단 오래된 벗나무의 화려한 뽐냄이 보고 싶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그곳을 떠나기전 잠깐 지나쳤던 폭이 좁은 어느 골목이었다. 골목이 좁을 수록 벗꽃은 터널이 된다! 사실 차를 돌려 다시 가보고 싶었으나, 그 만큼의 원함은 그곳에 남겨놓고 오기로 마음먹고 서울로 출발했다.


개나리가 폈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뻔 했던 올해에, 다행히 또 한번 봄이라는 계절을 마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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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떡 2008/04/03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부럽다. ^^ 난 진해 한번도 안 가봤는데.
    특히 3천원짜리 수제비 너무 먹고 싶다. 캬캬.

    여기도 개나리랑 매화랑 벚꽃이 조금 피기는 했는데,
    며칠 따뜻한 기운에 꽃 송이가 벌어질락 말락하더만,
    또 다시 급작스런 눈이랑 찬 비 맞아서
    그 여린 꽃잎들이 축축 늘어져 있는 꼴들이 참.

    어리광 좀 부려 보려다가 괜히 싸대기만 줘 터지고
    방구석에서 혼자 울고 있는 어린애 같달까.
    그저 불쌍해. 흐흐.

    저렇게 처져 있다가 그냥 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다. ^-^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08/04/05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번에 진해 같이 가거들랑
      내가 수제비 집 소개해 주마.

      그래도 4월 되었으니 쫌만 기둘려봐
      초록 잔듸 위로 꽃들이 피면 훨씬 더 멋있을껴.

      내가 여행중 독일을 들른지 딱! 일년이구나~

  2. 야야 2009/07/09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네 사진 중에 꽃사진 보고 간다~ 저장도 했어.
    그런데 벗꽃이 아니라 [벚꽃]이야. ^^; 나 재수없다고 하지 말아줘...
    완벽한 인간은 없지만 그냥... 너 무안하게 하려고 한 거 아니야!!!



최근

cOolTime 2007/05/02 12:08

1.

추웠던 동유럽에서 귀국 후라서 그런가, 다른때보다 갑작스런 봄을 맞이하였던것 같다.
연두색이 그렇게 생글생글하고, 화사한 꽃들이 이렇게 눈길을 끌었던 적이 없었다. ^_^









벗꽃이 지기전 워커힐 호텔에서 하는 벗꽃놀이 축제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우바'도 갔다. 역시 모히토는 맛있다!!







2.

가족와 양수리 나들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쑥을 캤다. ;) 해주신다던 쑥떡은 감감 무소식이네 호호




오랜만에 찾은 두물머리. 강가에 떠있는 배는 여전히 평온했다. 음~ 오길 잘했다!







3.

생일에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주었던 상희와 동문애들과 오랜만에 모였던 금요일.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조 뒤에 있는 녀석이 두반장 소스로 볶은 삼겹살. 와우!




치즈케익. 좋아좋아~




이게 몇년만이냐. 마이티 프랜드~를 불러보는 카드게임 ㅎㅎㅎ




4.

다음은 남한산성 나들이.
봄날에 비교적 높은 곳에 올라가, 산들산들 바람이 부는 곳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는 기분은 정말정말 쵝오다!!





내려오는 길에 들렀던 한정식집. 이름이;; 가족과 함께하기 딱좋은 음식과 정갈한 반찬이 마음에 드는곳.



5.

압구정에서 후배만난날 먹었던 "고릴라 인더 키친"
여기 가격대는 비싸지만, 나름 메뉴마다 칼로리 및 세심한 영양 관련 설명이 붙여져 있고, 옆에는 체지방 검사하는 기계 같은 것이 있었다;; 음식은 맛났으나 자주는 안갈듯.







그래도 나른한 오후같은 예쁜 음식점이 마음에 들었다.




take urban에서와 같은 이런 유리창의 일러스트가 난 참 좋다.




유럽에서 저 표시를 찾아헤메던 기억이 나서 잠깐 올려봄;;


6.

동원이네 놀러갔다. 사실 갑작스럽게 집으로 놀러가게 된거라서 혜정씨에게 조금 미안했음.
다음번에는 예쁜 이진이 옷사가지고 가서 사진도 예쁘게 찍어줄께요~~

자, 이진이 사진!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니 아빠엄마 닮아서 공부 잘할것 같다. ;)



친구 아들딸들을 보는 자리에서 이렇게 재미나게 논적은 별로 없는거 같다.
이진이도 낯을 안가리고 생글생글거리는 것이, 느무느무 귀여웠다.

아래는 딸아이 목욕준비를 하는 동원이.



한때 자쉭, 결혼하고 딸아이도 낳아서 이젠 만나서 술한잔도 못먹겠군..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의 동원이의 저런 모습이 참 반갑고, 좋아보였다.
그러게,
그렇게 사람은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어가는 건가 보다.



이상 요즘 헨형의 사는이야기 끝. 아이쿠나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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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아 2007/05/03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사진의 꽃 색감이 장난 아닌데~ 완전 쨍해~ 좋다!

  2. Favicon of http://jinine.egloos.com BlogIcon yamaneko 2007/05/03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IP 접객이 엉망이라 제가 죄송했어요.
    담번에 좀 만회할 기회를 주세요.^_^
    이진이가 낯을 안 가리는 편이긴 해도 첨 보는 사람이 안으면 우는데...신기하게 헨님을 잘 따르던데요.
    사진 여전히 참 좋습니다. 이진 아빠 사진도 맘에 드네요. 가져갈게요.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07/05/06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VIP라고 불러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_^
      이진이 사진 찍어주려고 카메라 내부 먼지 청소도 해놓았으니 언제든 일정만 잡아서 알려주세요!

      동원이가 "이진 아빠"로 불리우는 것이 친구인 제게 조금 신기하지만,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진 아빠"는 잘 지내죠?? ;)



GoToEurope - Oxford

travEl 2007/03/02 21:56

여기는 승우가 있는 옥스포드.

내가 오자마자 이곳 날씨는 유래없이 맑아졌다고 한다. 옥스포드에서의 이틀째, 바람은 많아도 날씨가 너무 깨끗해서 좋다. 와욱!







여긴 벌써 벗꽃이 피었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일찍 져버렸다.
미리 봄날을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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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피 2007/03/05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곡스.. 언제 왔다 간겨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07/03/10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작스럽게 일정이 당겨져서 연락도 못했네.
      14일 아침에 다시 옥스포드로 가서 며칠 있을꺼야. 시간이 맞아서 볼수있으면 좋겠다!!



fraMe 2007/02/21 01:35
이 금방 올것 같습니다.

- 다시갔던 아차산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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