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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바르셀로나 | 4 ARTICLE FOUND
- 2010/02/17 바르셀로나 출장
- 2007/05/17 유럽 - BCN 2 - 몬세라트에 가다 (4)
- 2007/05/13 유럽 - BCN 1 (2)
- 2007/03/05 GoToEurope _ BCN
1.
몬세랏(Montserrat) 출발!
몬세랏은 Espanya역 자판기 및 그곳의 안내하는 사람에게 기차요금 및 케이블카 요금이 포함된 패키지로 살수 있었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그 유명하다던 분수대에 들렀다. 일정상 분수 쇼를 구경하긴 힘들었지만 반짝반짝 한 낮에 무지개가 훤히 보이는 커대란 분수대도 매력만점이었다.
확실히 건축양식이 무슬림을 닮았다.

올라가는 길에 보았던 맑은 날의 마히카 분수. 물줄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신나게 요동치고 있었다. 날씨 화끈하게 좋아주시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런 물방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얏호!
이런 물방울 사진은 사람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찰나의 순간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기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모든 찰나들 중에서 특히 물방울의 생동감있는 모습이 가장 좋다.



어느순간의 하늘의 색깔은 아래와 같이 채도를 높여서 각인되었던 것 같다.

분수뒤에 자리잡은 카탈루냐 미술관.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꼭 한옥과 같은 기와지붕이 있는 건축물이 눈에 띄었다.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내려다본 바르셀로나 시내.

광장에는 일요일을 맞아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과 방송국 사람들로 북적댄 일요일 오전의 광장의 모습이 되려 여유있어 보인다.

몬살레로 가는 열차안. 그렇다! 사람이 많은 열차안에서, 우린 슬쩍 눈치를 보고 다른 몇몇을 따라서 짐칸에 앉았다. 가는 길에 졸았던거 보면 은근히 편한 자리였나 보다;;

2.
드디어 고대하던 몬세랏 도착. 사실 웹상의 여행기로 자주 접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 시내보다 잘 모르는 건축이나 미술관련 광광지 보다 이곳이 더 매력적이었고 가보고 싶었더랬다. 그 옛날 박해를 피해 이곳 높은 곳에 수도원을 짓고 숨어지내던 수도사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었다.
그 수도사들 만큼이나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몬세랏은 그 위의 모습들을 꼭꼭 숨기고 있었다.

스페인은 지방마다 지방색이 강하다고 (그들 스스로는 서로 다른 다른 '국가'라고 부른다.)해서 그런가 언어도 다양하게 안내되어 있다. 신기한건 출구는 네가지인데 입구는 세가지 이군 ㅎㅎ

이 사진은 꼭 미국의 서부의 외딴 길을 달리는 상상을 하게 한다.

우리가 타고갈 케이블카. 노란색이 앙증맞게 이뻤는데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오래된 듯 했다. 꽤 긴거리를 올라가는데 설마 떨어지지는 않겠지;;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한참 줄을 서서 케이블카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다. 휴. 왜그렇게들 새치기 하는 님들께서 많은지, 그것도 천연덕스럽게;; 케이블카는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한발짝도 못움직이면서 징그럽게 기다리다가 올라갔다.

위 사진에서 멀리만 보이던 바위산들이 드디어 그 규모와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기 중간데 세워져 있던 기둥에서 케이블카가 한번 출렁 하더니 2단계 리프트로 진입한다. ;)

내가 탄 케이블카가 거의 정상에 도착했는데, 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고 기다리던 사람중에 누가 사진을 찍길래 창가에서 V자를 멋지게(?) 날렸더니, 내가 내리자 마자 풍경사진 찍으려는데 언듯 보니 나를 보고 그 아이들이 연신 V를 날리고 있었다. 유쾌하게 인사하고 찍어줬다. ㅋㅋㅋ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봤다. 정말 멀리도 올라왔다;; 맑은 날의 이런 풍경은 사람을 꽤나 설레게 한다. 얏호!

일단 안내소에서 관련 브로셔를 받아서 지도를 확인한 다음,

돌아다녔다.
이곳이 산타마리아 데 몬세랏 수도원! 이곳은 검은 마리아상과 에스콜라니아라고 불리우는 소년합창단이라고 하는데, 그냥 날씨가 좋아서 나는 바깥에서 계속 앉아서 나른함을 즐기면서 시원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낮을 즐겼다. 보고 싶은 사람도 생각났고, 듣고 싶은 음악도 생각났고, 부모님은 어떠신지, 나의 여행은 어디쯤인지 정신없던 출발후 처음으로 되뇌어 본 곳이다. 밝은날, 깨끗한 전망, 오래된 건물과 낮 한가운데에 앉아있는 나. 그냥 그 시간을 즐기는게 좋았다.
이곳에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산은 꼭 알탕의 '알'을 세로로 세워놓은거랑 비슷하게 생겼다;; 바위 하나하나마다 꼭 서로에게 느린 말투로 "우어어어.." 말을 걸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일본만화를 많이 본게야;

누나 사진 베스트 중 하나. 찍은 내가 봐도 이사진 참 좋다. ;)
살짝 터트려줄 플래시가 있었으면 좋았을껄. 이럴때는 D2H의 민둥머리보다 내장 플래시가 달린 보급기가 살짝 부러워 질때도 있다.

건너편으로 건너와 찍은 전체 전경.

수도원 구경을 마친후에 건너편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뾰족한 나무도 만나고, 한낮의 나른함에 취해 있는 고양이도 만났다.

멀리 보이는 저곳을 가려고 했으나, 산등성이를 타고 꼬불꼬불, 결국 삽십분 이상 걷다가 삼십분 이상 남았음을 감지하고 중간에 포기. 그래도 사진이라도 한컷 ㅎㅎ

저런 나즈막한 언덕들을 내려다보면서 이곳 수도사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 아래에서는 위의 이런 수도원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올라와 있는 이곳에서 괜시리 여유있는 기분이 되어버렸다.

세시간 가량 이곳에서 머물다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3,
숙소에 돌아와 잠시 쉰 후에, 밤산책을 나갔다. 근처에 콜럼버스의 탑을 지나 구시가지를 돌아다녔다. 낮이든 밤이든 스페인 사람들은 활기차다. 사실 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활기차다 ^_^;

콜럼부스의 탑. 무슨 갔다왔다는 증명사진도 아니고;

산책을 마치고 콜럼부스 탑에서 Paral-lel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로 하고 걸어오는데, 너무 활기찬 할아버지가 소위 삐끼를 하고 너무 활기찬 아저씨가 써빙을 하는 곳에 들어가서, 혹시 발렌시아를 가면 먹어볼까? 했던 빠예야(Paella)라는 일종의 볶음밥 비슷한 종류의 잘 알려진 음식중 해물 빠예야를 주문하고 와인 한병을 주문했다. (나중에 보니 할아버지 아저씨 두분다 한잔 했더라. 역시 활기차;;) 술은 세지만 어진간해서는 잘 안마시는 누나와 오랜만에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었다. 생각해보니 누나와 같이 일박이상 여행을 간 것이 나 과학고 붙고 갔었던 제주도 여행 이후 처음이었다. 젊은 사람 둘이서 앉아서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나눴다. 크하



다음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사실 발렌시아의 불축제에도 가고 싶고, 혜용이가 이야기 했던 안달루시아 지방의 "구도자의 길"같은 곳에도 가고 싶었지만,

대뜸, 누나가 "포르투갈 갈까??" (참고로 누나의 전공이 포어였다. ;)
음.. 포르투갈?

다음번에 스페인은 한번 더올것 같았지만 포르투갈은 웬지 지금 누나와 함께 아니면 올수 없을것 같았다.
오호라. 포르투갈. 가자!

당장 방에 가서 다음다음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가는 Vueling항공사의 비행기편을 예약하고, 숙소를 하루 연장했다. 그리고 다음날은 가우디 데이!로 명명하기로 했다. ;)
아. 오늘밤도 다섯명의 처자와 자는구나. 이런. 클럽에 가서 돌아오기전 잠들어버려야지. 쿨쿨...
.
몬세랏(Montserrat) 출발!
몬세랏은 Espanya역 자판기 및 그곳의 안내하는 사람에게 기차요금 및 케이블카 요금이 포함된 패키지로 살수 있었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그 유명하다던 분수대에 들렀다. 일정상 분수 쇼를 구경하긴 힘들었지만 반짝반짝 한 낮에 무지개가 훤히 보이는 커대란 분수대도 매력만점이었다.
확실히 건축양식이 무슬림을 닮았다.
올라가는 길에 보았던 맑은 날의 마히카 분수. 물줄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신나게 요동치고 있었다. 날씨 화끈하게 좋아주시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런 물방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얏호!
이런 물방울 사진은 사람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찰나의 순간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기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모든 찰나들 중에서 특히 물방울의 생동감있는 모습이 가장 좋다.
어느순간의 하늘의 색깔은 아래와 같이 채도를 높여서 각인되었던 것 같다.
분수뒤에 자리잡은 카탈루냐 미술관.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꼭 한옥과 같은 기와지붕이 있는 건축물이 눈에 띄었다.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내려다본 바르셀로나 시내.
광장에는 일요일을 맞아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과 방송국 사람들로 북적댄 일요일 오전의 광장의 모습이 되려 여유있어 보인다.
몬살레로 가는 열차안. 그렇다! 사람이 많은 열차안에서, 우린 슬쩍 눈치를 보고 다른 몇몇을 따라서 짐칸에 앉았다. 가는 길에 졸았던거 보면 은근히 편한 자리였나 보다;;
2.
드디어 고대하던 몬세랏 도착. 사실 웹상의 여행기로 자주 접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 시내보다 잘 모르는 건축이나 미술관련 광광지 보다 이곳이 더 매력적이었고 가보고 싶었더랬다. 그 옛날 박해를 피해 이곳 높은 곳에 수도원을 짓고 숨어지내던 수도사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었다.
그 수도사들 만큼이나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몬세랏은 그 위의 모습들을 꼭꼭 숨기고 있었다.
스페인은 지방마다 지방색이 강하다고 (그들 스스로는 서로 다른 다른 '국가'라고 부른다.)해서 그런가 언어도 다양하게 안내되어 있다. 신기한건 출구는 네가지인데 입구는 세가지 이군 ㅎㅎ
이 사진은 꼭 미국의 서부의 외딴 길을 달리는 상상을 하게 한다.
우리가 타고갈 케이블카. 노란색이 앙증맞게 이뻤는데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오래된 듯 했다. 꽤 긴거리를 올라가는데 설마 떨어지지는 않겠지;;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한참 줄을 서서 케이블카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다. 휴. 왜그렇게들 새치기 하는 님들께서 많은지, 그것도 천연덕스럽게;; 케이블카는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한발짝도 못움직이면서 징그럽게 기다리다가 올라갔다.
위 사진에서 멀리만 보이던 바위산들이 드디어 그 규모와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기 중간데 세워져 있던 기둥에서 케이블카가 한번 출렁 하더니 2단계 리프트로 진입한다. ;)
내가 탄 케이블카가 거의 정상에 도착했는데, 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고 기다리던 사람중에 누가 사진을 찍길래 창가에서 V자를 멋지게(?) 날렸더니, 내가 내리자 마자 풍경사진 찍으려는데 언듯 보니 나를 보고 그 아이들이 연신 V를 날리고 있었다. 유쾌하게 인사하고 찍어줬다. ㅋㅋㅋ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봤다. 정말 멀리도 올라왔다;; 맑은 날의 이런 풍경은 사람을 꽤나 설레게 한다. 얏호!
일단 안내소에서 관련 브로셔를 받아서 지도를 확인한 다음,
돌아다녔다.
이곳이 산타마리아 데 몬세랏 수도원! 이곳은 검은 마리아상과 에스콜라니아라고 불리우는 소년합창단이라고 하는데, 그냥 날씨가 좋아서 나는 바깥에서 계속 앉아서 나른함을 즐기면서 시원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낮을 즐겼다. 보고 싶은 사람도 생각났고, 듣고 싶은 음악도 생각났고, 부모님은 어떠신지, 나의 여행은 어디쯤인지 정신없던 출발후 처음으로 되뇌어 본 곳이다. 밝은날, 깨끗한 전망, 오래된 건물과 낮 한가운데에 앉아있는 나. 그냥 그 시간을 즐기는게 좋았다.
이곳에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산은 꼭 알탕의 '알'을 세로로 세워놓은거랑 비슷하게 생겼다;; 바위 하나하나마다 꼭 서로에게 느린 말투로 "우어어어.." 말을 걸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일본만화를 많이 본게야;
누나 사진 베스트 중 하나. 찍은 내가 봐도 이사진 참 좋다. ;)
살짝 터트려줄 플래시가 있었으면 좋았을껄. 이럴때는 D2H의 민둥머리보다 내장 플래시가 달린 보급기가 살짝 부러워 질때도 있다.
건너편으로 건너와 찍은 전체 전경.
수도원 구경을 마친후에 건너편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뾰족한 나무도 만나고, 한낮의 나른함에 취해 있는 고양이도 만났다.
멀리 보이는 저곳을 가려고 했으나, 산등성이를 타고 꼬불꼬불, 결국 삽십분 이상 걷다가 삼십분 이상 남았음을 감지하고 중간에 포기. 그래도 사진이라도 한컷 ㅎㅎ
저런 나즈막한 언덕들을 내려다보면서 이곳 수도사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 아래에서는 위의 이런 수도원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올라와 있는 이곳에서 괜시리 여유있는 기분이 되어버렸다.
세시간 가량 이곳에서 머물다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3,
숙소에 돌아와 잠시 쉰 후에, 밤산책을 나갔다. 근처에 콜럼버스의 탑을 지나 구시가지를 돌아다녔다. 낮이든 밤이든 스페인 사람들은 활기차다. 사실 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활기차다 ^_^;
콜럼부스의 탑. 무슨 갔다왔다는 증명사진도 아니고;
산책을 마치고 콜럼부스 탑에서 Paral-lel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로 하고 걸어오는데, 너무 활기찬 할아버지가 소위 삐끼를 하고 너무 활기찬 아저씨가 써빙을 하는 곳에 들어가서, 혹시 발렌시아를 가면 먹어볼까? 했던 빠예야(Paella)라는 일종의 볶음밥 비슷한 종류의 잘 알려진 음식중 해물 빠예야를 주문하고 와인 한병을 주문했다. (나중에 보니 할아버지 아저씨 두분다 한잔 했더라. 역시 활기차;;) 술은 세지만 어진간해서는 잘 안마시는 누나와 오랜만에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었다. 생각해보니 누나와 같이 일박이상 여행을 간 것이 나 과학고 붙고 갔었던 제주도 여행 이후 처음이었다. 젊은 사람 둘이서 앉아서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나눴다. 크하
다음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사실 발렌시아의 불축제에도 가고 싶고, 혜용이가 이야기 했던 안달루시아 지방의 "구도자의 길"같은 곳에도 가고 싶었지만,
대뜸, 누나가 "포르투갈 갈까??" (참고로 누나의 전공이 포어였다. ;)
음.. 포르투갈?
다음번에 스페인은 한번 더올것 같았지만 포르투갈은 웬지 지금 누나와 함께 아니면 올수 없을것 같았다.
오호라. 포르투갈. 가자!
당장 방에 가서 다음다음날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가는 Vueling항공사의 비행기편을 예약하고, 숙소를 하루 연장했다. 그리고 다음날은 가우디 데이!로 명명하기로 했다. ;)
아. 오늘밤도 다섯명의 처자와 자는구나. 이런. 클럽에 가서 돌아오기전 잠들어버려야지. 쿨쿨...
.
1.
전날에 시원스레 비가와서 그런지 루통공항으로 가는길은 구름이 많았어도 기분이 깨끗한 그런 날씨였다. 아침에 늦어서 옥스포드 터미널에 서둘러 뛰어서 도착한 후,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가는길에 보았던 깨끗한 이미지의 초록색의 목초지가 인상적이었다. 나즈막한 언덕너머 무언가가 나를 반겨줄것만 같은 그런 기분.
자, 루통공항에 도착했다!

누나는 전날에 런던 히드로에 도착해서 런던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미리 이곳 루통공항에서 시간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었다.
자, 즐거운 정아씨와 만났다 ;)

비교적 이른시간에 탑승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여유부리고 있었는데 이놈의 루통공항은 보딩하기전 짐검사하는데 너무 오래걸리더라. 하마터면 늦을뻔했다. 보통의 공항에서 짐을 X레이 검색대에 올려놓고 사각의 검사대를 통과하는데, 이곳은 그 사각의 검사대 대신에 무슨 유리로된 원통형 구조물에 들어가서 팔을 위로 올리고 서있으면 원통이 쉬익-하는 기계음을 내면서 반원정도 돌아갔다가 제자리로 오는 방식으로 통과하는 사람을 검사하고 있었다. 먼가 치밀해 보였지만 덕분에 늦을뻔했음. (다음번 루통공항에서 폴란드로 갈때에는 시스템이 일반 공항시스템으로 그새 바뀌어 있더라 ㅎㅎ)
알겠지만 이지젯은 좌석번호가 없다. first in first on이다. 오는 순서대로 A,B,C,D 번호를 보딩패스에 찍어주고 그 순서대로 태운다. 일찍 수속한 덕분에 A줄에 섰다. ^.^V 덕분에 leg room이 넉넉한 앞줄에 앉을수 있었다.

비행기에 오르기전.
저가항공은 처음이기에 이렇게 걸어나가서 계단으로 비행기에 오르는 것이 조금 색달랐다. 유명인들 출국할때 전세기 계단올라가다가 뒤돌아보고 손흔드는 것처럼 한번 해보고 싶더라 ㅎㅎ

런던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늦은 오후에 출발한 비행기는 파리해안에 다다랐을때 해가 저물고 있었다. 우측으로는 밝게 해가 지고, 좌측으로는 어둡게 달이 뜨고 있었다. 순간 마치 두개의 시간이 공존하는 듯한 기분좋은 착각이 들 정도로 두가지의 색은 너무나 달랐다.
아래는 참고로 해가 아니라, 어두워지기 직전 달이 뜨는 모습이다. 그 아래로 프랑스의 해안이 보인다.

어두운, 그래서 그런지 폭신해 보이는 밤구름의 texture를 담고 싶었지만, 빛이 없는 상황에서는 역부족. 그나마 윤곽라도 건졌다 ㅋ
항상 늘 보던 것 보다 큰 자연을 마주하게 되면 가슴이 짠하다.

저가항공이라 서비스는 별로였지만, 싸서 좋았다 크하. 비교적 추웠던 기내에서 따끈한 커피한잔하면서 한컷.

2.
자, 어둠을 헤치고 바르셀로나에 도착!
호호 너도 배낭여행왔구나?

누나와 나는 기차와 지하철에 해당하는 TMB를 번갈아 타고 미리 예약해둔 시내의 호스텔로 향했다. 정아씨 시리즈~



오, 인테리어 색깔이 뭔가 영국과 확연히 다르다. 첫인상을 영국과 비교하자면, 영국은 컨트라스트가 높은 깍쟁이 점잖은 노인이라고 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색감이 좋은 열혈 젊은이 정도??

TMB 정거장 수가 많아서 오래걸릴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곳은 경전철. 즉 지하철의 길이가 생각보다 많이 짧고 그래서 더욱 빠르게 역간을 이동하였다. 역 하나당 1분정도?

TMB를 한번 갈아타고 Paral-lel역에 내렸다. 밤시간에는 조금 외져 보이는 곳이라 길이름으로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 가는 길에 이상한 기둥들이 서있었다.

길이름이 Lafont.. Lafont.. Lafont.. 찾았다! 누나가 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다고 평이 좋은 곳을 예약해 놓았다.(나중에 다시 가보더라도 묵고 싶은 호스텔이다.) 아이쿠나 반갑고나 나도 hello~
인테리어도 상당히 실용적이다. 어딜가나 보면 깉은 붉은색 계열, 연두색 계열, 노란색 계열을 사용한 인테리어 등의 디자인이 많았다. 눈이 많이 가는 기분좋은 색깔들이다.
누나는 check in 중...


같은 방이 없어 누나와 다른 방으로 배정되었다. 짐을 올려다 놓았다. 이번 여행 첫번째 호스텔이군. 다른 낯선애들과 자려니 이거 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여행중 아닌가 ;)

3.
아 배고프다. 늦은저녁을 근처로 먹으러 나갔다.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근처의 허름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길가의 음식점은 가격에 상관없이 모조리 허름해 보였다;;) 약간 추웠지만 그래도 외국에 왔다고 기념하기 위하여 바깥에 자리를 잡고 연어셀러드와 닭고기 구이를 주문했다. 영어가 잘 안통하더니만 기어이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구워가지고 나왔다. ^_^; 양은 정말 많더라. ㅋㅋㅋ


그래도 이곳, 스페인 뭔가 느낌이 다르다. 사람들과 확- 친해질수 있을것처럼 친근한 느낌이 들다가도, 사람들의 눈매가 매서워보인다.

저녁식사 도중 우연치 않게 개기일식을 볼수 있었다. 웬지 삘이 좋아. 오호호호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니, 6인실의 나말고 다섯명이 모두 여자였다;; 나도 놀랬지만, 이 여자아이들도 깜짝 놀랜다. 수염이 슝슝난 키큰 동양사람이 아이들에겐 조금 무서웠나보다. (들어가자마자 Oh.. you're scarring me. 흑) 나머지 다섯명은 모두 친구로 모두 미국출신으로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스무살 여대생들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다.(다들 무섭게 생겼다. 웬일이니 스무살) 이후에 영어 바닥치기전 5분정도 대화후에 샤워를 하러 나왔다. 혹자는 좋겠다고들 하겠지만, 아.. 있어봐라.. 여자들만 있는 방은 웬지 정말 불편하다. 낯설고 그래서 잠을 푹 못자고 계속 깼다. 쩝.
다음날! 오 날씨 좋은데?? 우리 몬세랏 가자!!

.
전날에 시원스레 비가와서 그런지 루통공항으로 가는길은 구름이 많았어도 기분이 깨끗한 그런 날씨였다. 아침에 늦어서 옥스포드 터미널에 서둘러 뛰어서 도착한 후,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가는길에 보았던 깨끗한 이미지의 초록색의 목초지가 인상적이었다. 나즈막한 언덕너머 무언가가 나를 반겨줄것만 같은 그런 기분.
자, 루통공항에 도착했다!
누나는 전날에 런던 히드로에 도착해서 런던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미리 이곳 루통공항에서 시간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었다.
자, 즐거운 정아씨와 만났다 ;)
비교적 이른시간에 탑승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여유부리고 있었는데 이놈의 루통공항은 보딩하기전 짐검사하는데 너무 오래걸리더라. 하마터면 늦을뻔했다. 보통의 공항에서 짐을 X레이 검색대에 올려놓고 사각의 검사대를 통과하는데, 이곳은 그 사각의 검사대 대신에 무슨 유리로된 원통형 구조물에 들어가서 팔을 위로 올리고 서있으면 원통이 쉬익-하는 기계음을 내면서 반원정도 돌아갔다가 제자리로 오는 방식으로 통과하는 사람을 검사하고 있었다. 먼가 치밀해 보였지만 덕분에 늦을뻔했음. (다음번 루통공항에서 폴란드로 갈때에는 시스템이 일반 공항시스템으로 그새 바뀌어 있더라 ㅎㅎ)
알겠지만 이지젯은 좌석번호가 없다. first in first on이다. 오는 순서대로 A,B,C,D 번호를 보딩패스에 찍어주고 그 순서대로 태운다. 일찍 수속한 덕분에 A줄에 섰다. ^.^V 덕분에 leg room이 넉넉한 앞줄에 앉을수 있었다.
비행기에 오르기전.
저가항공은 처음이기에 이렇게 걸어나가서 계단으로 비행기에 오르는 것이 조금 색달랐다. 유명인들 출국할때 전세기 계단올라가다가 뒤돌아보고 손흔드는 것처럼 한번 해보고 싶더라 ㅎㅎ
런던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늦은 오후에 출발한 비행기는 파리해안에 다다랐을때 해가 저물고 있었다. 우측으로는 밝게 해가 지고, 좌측으로는 어둡게 달이 뜨고 있었다. 순간 마치 두개의 시간이 공존하는 듯한 기분좋은 착각이 들 정도로 두가지의 색은 너무나 달랐다.
아래는 참고로 해가 아니라, 어두워지기 직전 달이 뜨는 모습이다. 그 아래로 프랑스의 해안이 보인다.
어두운, 그래서 그런지 폭신해 보이는 밤구름의 texture를 담고 싶었지만, 빛이 없는 상황에서는 역부족. 그나마 윤곽라도 건졌다 ㅋ
항상 늘 보던 것 보다 큰 자연을 마주하게 되면 가슴이 짠하다.
저가항공이라 서비스는 별로였지만, 싸서 좋았다 크하. 비교적 추웠던 기내에서 따끈한 커피한잔하면서 한컷.
2.
자, 어둠을 헤치고 바르셀로나에 도착!
호호 너도 배낭여행왔구나?
누나와 나는 기차와 지하철에 해당하는 TMB를 번갈아 타고 미리 예약해둔 시내의 호스텔로 향했다. 정아씨 시리즈~
오, 인테리어 색깔이 뭔가 영국과 확연히 다르다. 첫인상을 영국과 비교하자면, 영국은 컨트라스트가 높은 깍쟁이 점잖은 노인이라고 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색감이 좋은 열혈 젊은이 정도??
TMB 정거장 수가 많아서 오래걸릴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곳은 경전철. 즉 지하철의 길이가 생각보다 많이 짧고 그래서 더욱 빠르게 역간을 이동하였다. 역 하나당 1분정도?
TMB를 한번 갈아타고 Paral-lel역에 내렸다. 밤시간에는 조금 외져 보이는 곳이라 길이름으로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 가는 길에 이상한 기둥들이 서있었다.
길이름이 Lafont.. Lafont.. Lafont.. 찾았다! 누나가 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다고 평이 좋은 곳을 예약해 놓았다.(나중에 다시 가보더라도 묵고 싶은 호스텔이다.) 아이쿠나 반갑고나 나도 hello~
인테리어도 상당히 실용적이다. 어딜가나 보면 깉은 붉은색 계열, 연두색 계열, 노란색 계열을 사용한 인테리어 등의 디자인이 많았다. 눈이 많이 가는 기분좋은 색깔들이다.
누나는 check in 중...
같은 방이 없어 누나와 다른 방으로 배정되었다. 짐을 올려다 놓았다. 이번 여행 첫번째 호스텔이군. 다른 낯선애들과 자려니 이거 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여행중 아닌가 ;)
3.
아 배고프다. 늦은저녁을 근처로 먹으러 나갔다.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근처의 허름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길가의 음식점은 가격에 상관없이 모조리 허름해 보였다;;) 약간 추웠지만 그래도 외국에 왔다고 기념하기 위하여 바깥에 자리를 잡고 연어셀러드와 닭고기 구이를 주문했다. 영어가 잘 안통하더니만 기어이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구워가지고 나왔다. ^_^; 양은 정말 많더라. ㅋㅋㅋ
그래도 이곳, 스페인 뭔가 느낌이 다르다. 사람들과 확- 친해질수 있을것처럼 친근한 느낌이 들다가도, 사람들의 눈매가 매서워보인다.
저녁식사 도중 우연치 않게 개기일식을 볼수 있었다. 웬지 삘이 좋아. 오호호호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니, 6인실의 나말고 다섯명이 모두 여자였다;; 나도 놀랬지만, 이 여자아이들도 깜짝 놀랜다. 수염이 슝슝난 키큰 동양사람이 아이들에겐 조금 무서웠나보다. (들어가자마자 Oh.. you're scarring me. 흑) 나머지 다섯명은 모두 친구로 모두 미국출신으로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스무살 여대생들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다.(다들 무섭게 생겼다. 웬일이니 스무살) 이후에 영어 바닥치기전 5분정도 대화후에 샤워를 하러 나왔다. 혹자는 좋겠다고들 하겠지만, 아.. 있어봐라.. 여자들만 있는 방은 웬지 정말 불편하다. 낯설고 그래서 잠을 푹 못자고 계속 깼다. 쩝.
다음날! 오 날씨 좋은데?? 우리 몬세랏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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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입니다.
여전히 날씨는 좋고,
저는 잘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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