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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08 수영장 (6)

수영장

cOolTime 2006/08/08 23:18

따르르릉~
여보세요??
민철이니? 오늘 온가족이서 수영장 가자??
네에에엑? 아니 그게 저..
워커힐로 오렴~

요즈음 부쩍 늘어난 가족이벤트다. 허나 수영장에 이를것이라고는;;
참고로 아저씨 몸매 이후 가본적이 없다. 아니 몸매는 둘째 치더라도, 가서 즐겁게 놀아본적이 별로 없던 것같다. 물속에서 허우적대는건 머랄까 길을 잃고 헤메이는 거라고나 할까. (그래그래 몸매때문이야 알았어.)

암튼, 퇴근후에 이미 도착했을때는 해는 이미 지고난 8시였다. 풀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늦게 도착한 누나와 머 한참을 허우적 댄거 같다. ㅋㅋ (참고로 수영할때 머리 못집어 넣는다. 역시 폼이 안난다. 쿨럭)
서른한살, 서른세살 자녀(?)들이 노는게 귀여웠던지 어머니는 연신 웃으신다.
애라 모르겠다. 자유형! 잠수! 누님 물에 담그기! 아저씨의 재롱이 이어졌다. 아이고 피곤해라. (어제 맥북 설치를 이유로 잠을 못잤다. 지금 취침 일점 오보직전.)

요는,
안해보던거 해보라는 말씀.
여름에 여행한번 못갔는데, 시원한 강바람과, 탁트인 시야, 강을 바라보며 잠시 의자에 기대있는 여유가 좋았던 오늘이었네.

백년만에 아버지와 같이 샤워를 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샤워는 등에 서로 비누칠을 해주는 그 모습 이상의 것이 있었던 건지, 혼자 흐믓. (샤워중 변태오인 사절)

자, 올여름 물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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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떡 2006/08/0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멋지다. ^^ 상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 지는 광경이구려.

  2. 승우 2006/08/0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다. 가족끼리 수영장이라~

  3. 파티지니 2007/04/0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가 워커힐 호텔 수영장이야..? 생각했던거랑은 마니 다르네..꼭 하천같어ㅋㅋ 나도 이쁜 꽃수영모자 다시 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