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al screen을 장착한 tablet concept으로 얼마전에 공개되었던 쿠리어의 영상이다.
다른 의견이야 웹상에 많이 있으니 차치하고,
지속적으로 이곳에 늘어놓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가지 의문은 왜 'analog interaction을 그대로 가져다 써야만 하는가'이다.
물론 나 역시 digital device에 analog metaphor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항상 그것은 과도기적인 방법일 뿐이고, 점차 digital device에 꼭 맞는 새로운 interaction으로 수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 그 수렴은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나 또한 그 새로움이 무엇일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 거 보면, 뭐 다른 사람들도 만들기 어려워서 그런지도 모르지 ㅋ
사람들이 VR(virtual reality)에서만 살아가지 않을 것이고,
상기에 언급한 analog -> digital의 전이단계에 있어서 과도기적인 analog로의 의미가 아닌, 앞으로도 현존하는 Off-line 환경이라는 것이, 벗어날 수 없는 Background라고 생각해 보면,
넘쳐나는 analog metaphor가 일리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맨날 화면에 n*m으로 포스트잇 모양이 정렬되어 있고, 겹쳐있는 사진을 flick해대는 건 이제는 재미없다. 구글이 전세계 모든 책은 digitize하고, 킨들처럼 digital device에서만 그 책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물건으로서의 책이 안팔리다가 사라지는 어느 날이 오면, 여전히 책 페이지를 flick으로 넘기는 것이 좋을까? 갑자기 궁금해 진다.
그리고 이 모든 궁금증과는 별도로 상기 쿠리어 정도의 디바이스가 나오면 사고 싶어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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