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Everyday 2006/08/15 18:08

우체통이 허기져 보이는날
늙은 향나무 아래서.
적선하듯 엽서한장 띄우고. 해지고.

세상의 마음들 하나같이
외로움을 타지만,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 오가지 않습니다.
세상의 외로움 어찌 보면 자업자득입니다.
여름 끝에 벌써 가을이 묻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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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세대의 피씨가지고 끙끙 대고 있을때,
어머니가 불쑥 내미신 '좋은 생각' 뒷면의 글씨들에,
잠시, 생각이 머물렀다.

목판 조각이었더라.
http://www.mokpan.com
이철수 님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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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떡 2006/08/15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지난 주 여기 우체국 가서 편지 한 통 부쳤는데. ㅋㅋㅋ

    근데, 그 편지 쓰면서 생각해 보니까, 진짜 진짜 펜 잡고 편지 쓴 지 오래 됐더라. 적어도 스물 아홉부터는 편지 쓴 기억이 읍다. 그래선지 맘도 손도 잘 안움직이더만. -ㅅ-

    이~쁜 아가씨가 이~쁜 편지지에 쓴 편지 받아 본지는 한 50년 된 거 같다. ㅋㅋ 편지지 향수 냄새가 그립소.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06/08/16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에는 해가 바뀌면, 일기에든 뭐든 예를들어 2006년도 1월에는 2005로 잘못쓰는 일들이 비일비재 해서 아, 해가 바뀌었구나 했는데.
      요즘은 그런적이 없는거 보니,
      글씨쓸 일이 정말 없긴 없나봐. ㅎㅎ

  2. 승우 2006/08/16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편지로 부치지 그랬냐..ㅎㅎ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06/08/16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승우에게.
      요즘 날이 많이 덥구나. 잘지내고 있지?
      정말 한달뒤면 네가 가는구나. 그곳에 가더라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꿋꿋하게 잘 지내거라.
      민철.

      PS. 10파운드는 돌아올때 100파운드로 뿔려와라.

    • 메떡 2006/08/1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 10파운드 말이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