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구경

Everyday 2011/03/13 22:51

이제 두달안에 민철jr.가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정신없이 바쁜 남편의 근근한 벌이에도 항상 묵묵히 응원해 주고, 남들보다 심한 입덧에도 꿋꿋하게 애기를 감싸안은 아내가 참 고맙다.

어느 순간 날씨가 따뜻해져서 3월들어 이곳저곳을 다녀왔다.

춘천의 어느 시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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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구경. 
의사선생님의 조언대로 하루 웬 종일 돌아다니면서 마구마구 먹은 날. 이상하게 정작 아내는 체중이 늘지 않는데, 나만 자꾸 늘어서 걱정이다. 
평창동에 KiMi라는 괜찮은 미술관 겸 까페를 발견했다. 햇빛을 받으면서 앉아 있는 걸 참 오랜만에 해보는 거 같다. 역시 난 야외가 너무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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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삘이 딱 꽂힌 저 땅콩집에 관련된 책. 어느날 수선씨가 보내온 URL속의 한겨레 신문 기사를 읽고 너무 공감이 갔었다(여기!).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을 마당과 계단이 있는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조만간 화들짝 실행에 옮겨버릴지도 모른다. 으하하


시간은 너무 잘 흐르고, 봄은 생각보다 점점 더 빨리 와 버리지만,
햇볕은 여전하고,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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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희정 2011/04/0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해서 딸아이 재우며 아이폰 만지작 하다 문득 생각나더라. 꽤 안가봤던 것 같은데 왠지 아가가 태어났을 것 같았는데. 아직은 일렀네 ^^ 그래도 미리 축하해. 나두 잘 지내~~ 부인도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11/04/18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정아~ 오랜만이다.
      잘지낸다니 참 듣기 좋다. 요즘은 누구의 안부를 물었을때 '잘 지내'라는 대답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다 ㅎㅎ

      딸아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니? 그동안 고생이 많았겠구나.
      얼른 나도 부모대열에 동참! 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