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돌아와서 찍었던 사진도, 사진기도 한참동안을 쳐다보지 않고 있다가 늦게서야 여행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한다.

스페인을 가고, 영국과 독일의 지인들을 만나고, 동유럽을 가자! 라고만 마음먹고 출발한 여행에서 중간중간 계획변경이 수시;;로 일어나 최종 다녀온 루트는 이렇게 생겼다.(출발할때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ㅋㅋ) 날씨과 동행 탓인지 초반 이베리아 반도와 후반 동유럽 여행에서 가졌던 느낌이 많이 달랐던 것 같아서 그냥 구분해 보았다..




비행기 보딩만 10번을 하고, 4개의 저가항공사을 포함 5개사의 비행기를 타보았다. 앞으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 비행기 탈 일이 있을까 싶네 ㅎㅎ


난 항상 그런것 같다.
여행을 가기전에는 테마를 생각하고, 여행을 떠나는 와중에는 테마고 뭐고 돌아다니며 부딧치는 것들에 집중하며, 여행 후에는 꼭 그 테마와 상관없더라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많은 것을 기억하고 오게 되는 것 같다. 난 특히 여행을 통한 무의식적인 습득이 가장 값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무의식에서 느꼈던 것이나 하고싶어 하는 것은 언젠가 알게모르게 외적으로 표출되기 마련이고, 현재의 모습보단 앞으로의 '나'란 사람에게 지금은 표현할 수 없는 그러한 무의식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서 2002년 유럽을 다녀오고 은연중에 원했던 동유럽을 이번에 가보게 된것이 아닐가 흐흐

사실 많은 나라의 도시들을 길게는 3~4일 머물면서 얼마나 그곳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이곳의 이야기는 그냥 여행자의 세상구경하는 셈치고 봐주길 바란다. ;) 다음번에는 한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봐야지 (크하하 벌써 담번 타령.)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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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타 2007/04/26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그거야? 웨어 더 헬 따라한겨? ^^;
    부럽다.. 난 언제 유럽 가보나~
    신혼여행은 꼭 유럽 배낭여행으로 가야겠다...

    • Favicon of http://www.henbros.com BlogIcon minchul 2007/04/27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 말고 얼굴찍은거 따라해볼려고 했는데,
      매일매일 까먹었다우 ㅎㅎ

      신혼여행갈때 '배낭'은 매지 마라. 무겁다;;